뇌성 마비는 여러 분야의 병행 치료를 요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치료할 때에는 확실한 목적을 세운 후에 그 목적의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대한의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하고, 사용 가능한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게 하고 관절의 탈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소한의 보조기를 이용하여 보행이 가능하게 하고 외모도 보기 좋게 만들어 환자가 잘 차도록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연령에 따라 중점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즉 출생 3 세 까지는 주로 물리치료 등의 조기 치료를 하며, 4~ 6세 사이는 적응이 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고, 7~18세 사이는 학교 생활과 정신적 및 사회 활동의 발달에 주력하고, 18 세 이후는 직장생활, 결혼생활 등이 가능하게 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전문가의 지도에 의한 훈련을 끈기 있게 계속 하면 조금씩이긴 하지만 운동능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기능훈련으로서는 정상으로 발육한 기능을 살려서 능력의 개발을 촉진하고, 장애된 기능을 조절하는 촉진기술에 의한 재활요법 등이 행하여집니다. 이밖에 증세를 개선시키기 위한 약제(향경련제, 근이완제 등)의 사용, 정형외과 수술, 장구의 사용 등이 행하여지는 일도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과보호가 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거들어 주는 부분을 적게 하여 노력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칭찬해 주거나 끈기 있게 이야기를 걸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활 과정을 필요로 하는 소아 분야의 질환은 소아 마비, 길레인 바레 증후군과 같은 감염에 의한 후천성 질환도 있으나 대부분 선천적 원인에 의한 질환들이다. 여기에서는 비교적 자주 만나는 소아 신경-근육 질환들의 재활 원칙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듀시엔느 형은 약 3500명의 남아 출생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듀시엔느와 벡커형은 X염색체의 단완의 일부분의 돌연 변이로 인해 결손이 생겨, 근 세포막의 구성 단백질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 디스트로핀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병이 진행함에 따라 근 위약이 진행되어 보행 및 이동 동작은 물론 일상 생활 동작의 독립성을 성취할 수 없게 되고 점차 호흡 기능, 심기능까지 장애를 초래하게 되므로 생존 기간 동안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금이라도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재활 치료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경관의 결손은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의 하나로 무뇌증, 뇌류, 개방 이분 척추, 낭상 이분 척추등이 포함되며 발생률은 미국의 경우 1000명당 1명꼴이며, 환자의 보모가 다음 번 임신시의 위험도는 20-30배 증가합니다.
잠재 이분 척추는 정상인의 20%정도에서 발견되며 흔히 반점, 모발, 진피 누공이 천추부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1형은 어린이들에서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수부와 족부의 위약과 사지의 원위부의 신경을 침범하며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합니다.
환아는 초기에는 편평족을 보이다가 점차 고족궁과 갈퀴족을 가진 첨족으로 변합니다. 후기에는 근육이 약하여 족관절 염좌가 잘 생기며, 장딴지의 근육이 매우 가늘어지는 특징적인 황새 다리 모습이 보입니다.제 3형은 주로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며 체간의 운동 실조와 손의 무도성 운동을 보이면서 신경 전도 속도가 매우 느려져 있습니다. 제4형은 소뇌의 이상과 함께 말초 신경을 침범합니다.